2012년 기업들의 R&D투자액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R&D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R&D투자 동향 조사 결과 2012년 R&D투자액이 35조6천억원이며 전년대비 12.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0조3천억원, 중견기업이 2조4천억원, 중소기업이 2조8천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대기업이 13.8%, 중견기업 3.1%, 중소기업이 9.5%를 기록했다.
R&D집중도(=R&D투자액/매출액)의 경우 중소기업이 7.05%, 대기업 2.92%, 중견기업 2.29%로 조사돼 중소기업의 R&D집중도가 높게 나타났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우리나라 R&D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을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간 R&D투자 동향을 분석, 점검하고 R&D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