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대 최다 모범납세자 선정…26만명

2014.03.03 16:09:09

은행 대출금리 0.5%인하-은행 수수료 면제 등 혜택

 

 

올해 서울시의 모범납세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1천230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3일 사회공헌을 실천한 시민·소상공인·법인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97명의 유공납세자를 포함, 2014년도 모범납세자 26만1천230명을 선정했다.

 

모범납세자 선정기준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다. 올해 모범납세자는 개인납세자 24만3천568명과 1만7천662개 법인납세자 등 총 26만1천230명으로 지난해 25만5천396명보다 5천834명이 증가했다.

 

모범납세자는 시금고(우리)은행에서 대출 시 최대 0.5%의 금리 인하와 22종의 각종 은행 수수료가 면제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대출을 위한 신용평가 시 5%의 가산점 혜택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제공된다.

 

또한 유공납세자는 시장표창 추천과 모범납세자에게 주어지는 혜택 이외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1년간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2년간 1회에 한해 서울시 지방세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김영한 재무국장은 “모범 및 유공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정부 및 금융기관과 협의해 공항전용창구 이용·정부포상·대출금리 인하 은행 확대 등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모범납세자 선정여부는 서울시 ETAX 홈페이지와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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