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6.4 지방선거 1천34개 선거구서 2천898명 선출

2014.03.03 16:44:56

기초의원선거구 확정…이달 2일부터 자치구·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기초의회의원 선거구가 확정됐다.

 

안정행정부는 기초의회의원 2천898명, 선거구 1천34곳을 확정, 2일부터 자치구·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기초의회의원 선거구는 시・도 조례로 정하는 사항으로, 그 동안 각 시・도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설치해 지역별 인구 증감 및 행정구역 변동 등을 반영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2월 28일까지 모두 시행함에 따라 최종 확정된 것이다.

 

확정된 선거구를 보면, 이번 선거에서 선출하는 기초의회의원은 총 2천898명으로 지역구 의원 2천519명, 비례대표 의원이 379명이다. 선거구는 총 1천34곳이다.

 

2010년 선거와 비교해 의원정수는 10명 늘어났고, 선거구는 5곳 줄어들었다. 선거구가 줄어든 원인은 2인을 선출하는 선거구 줄어들고 3인 이상 선출 선거구가 늘어난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010년 417명에서 올해 431명으로 14명 늘었고, 인천이 2010년 112명에서 올해 116명으로 4명 늘어났다. 반면 충남은 2010년 178명에서 올해 169명으로 9명 줄었다.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에 확정된 기초의회의원 선거구는 인구변동과 생활권 등을 반영하고 헌법재판소에서 결정한 선거구 획정 기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조정해 최종 확정한 것”이라며 “광역의원 선거구에 이어 기초의원 선거구까지 확정된 만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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