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실적 전국1위 기록

2014.07.10 10:12:26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동안 조기집행 대상 예산인 25조1천152억원 가운데 14조8천535억원을 집행, 상반기 조기집행실적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4조8천535억원은 경기도의 당초 목표실적인 13조8천916억원 보다 9천619억원 많은 금액이다.

 

경기도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도(道)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행부 수상 기관에 선정되면 연말에 재난관리 특별교부세를 교부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를 도민 안전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조기집행 실적 향상을 위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사업과 일자리지원 사업, SOC 사업을 3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예산집행을 집중 관리해 왔다.

 

또한 이번 조기집행 전국 1위 달성 원인을 작년분 취득세 감면 보전금 2천417억원 확보 및 지방세 징수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천여억원의 지방세수 증가도 꼽았다.

 

경기도 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편성된 예산의 낭비사례가 없도록 예산효율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재원을 마련, 민선 6기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기집행평가에서는 도와 함께 김포시도 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안산시 등 20개 시‧군이 우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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