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기 미국 현지화전략 설명회 개최

2014.07.15 17:18:29

‘미국 유통망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현지화전략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의 미국 소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인증, 제품 영문화 작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유통망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현지화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설명회는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해 현지 유통망별 제품 요구사항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능력과 상품군별 사전 준비사항에 대한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채홍원 BTY Inc. 부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패키지, 팜플렛의 영문화 작업, FCC․FDA 등의 인증이 필수적이고, 특허나 상표등록이 되지 않으면 시장 진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침해사례 발생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손동철 인소팩(주) 대표는 “전세계 모든 제품이 경쟁하는 곳이 미국 시장”이라며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에 없는 아이디어제품이거나 중국제품을 능가하는 가격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서린 스필만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관은 설명회에서 미국 정부의 외국투자자 지원정책을 설명한 후 “현재 미국은 제조업 부흥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할 경우 대사관을 통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오늘 발표에 나선 강사는 미국 현지에서 대형유통망과 직접 거래를 하고 있는 벤더”라며 “한미 FTA 발효 이후 우리 중소기업이 미국 현지 소비재시장에 진출하는데 오늘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 미국 LA 베벌리힐즈에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오픈해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지원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글로벌협력부(02-2124-3181)로 문의하면 된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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