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금융위 등 국장급 개방형 직위 3명 공고

2014.07.21 17:56:00

정부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통계청 등 국장급 3자리 개방형직위를 공고했다. 특히 이번 국장급 개방형 직위는 처음으로 순수 민간인에 의해 선발되며 전 과정이 투명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중앙부처의 국장급 개방형 직위 3개에 대한 공개모집 계획을 나라일터(http://gojobs.mospa.go.kr)를 통해 22일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개모집 대상은 모두 국장급 직위로, 금융위원회 대변인,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장, 통계청 통계개발원장이다. 8월 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도서관장을 비롯한 과장급 개방형 8개 직위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고되는 개방형 직위부터는 학계‧민간기업‧언론계 등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1일 설치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직접 선발시험을 담당하게 된다.

 

개방형 직위에 민간인이 선발되는 경우에는 최초 3년 이상 임기가 보장되며, 업무성과에 따라 실적이 탁월한 임용자는 민간임용자 총 임용기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재공모 절차없이 얼마든지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다.

 

보수는 직무의 특성과 개인의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임용후보자와 소속 장관이 협의‧결정하며 고위공무원은 보수 상한액에 제한이 없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국장급 개방형 직위에 민간의 우수한 인재가 적극적으로 응모하기를 기대한다”며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험인 만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번 공고되는 개방형 직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http://gojobs.mosp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