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서윤원)과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지점장·김일조)은 28일 인천공항세관 대회의실에서 여행자 지급수단 예치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상호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정 체결로 출국여행자들은 인천국제공항 3층에 소재한 신한은행 환전소에서 예금(입금)절차상 필요 최소한의 서류만 제출하고 예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세관은 신한은행 환전소에서 제공되는 예치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종전에 40~80분까지 소요되던 지급수단 처리시간이 10분~2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재 인천공항세관 조사감시국장은 “인천공항세관과 신한은행이 협력을 통해 반출제한 지급수단의 신속한 처리체계를 구축, 여행자들의 출국수속 지체사유를 최소화해 공항이용 만족도를 한 단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