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제41대 임환수 청장에 대한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임식에 참석한 서울청 직원들은 취임 후 임 청장의 소통과 현장세정을 종합한 영상을 시청한 뒤 감사패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임 청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오늘 서울청장의 소임을 마치면서 여러분 앞에 선다”며 "서울청장으로 부임해 여러분과 함께 동거동락했던 지난 1년은 보람되고 뜻 깊은 날들이었고,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특히 어려운 세정 여건 속에서도 서울청장의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6천여 직원 여러분과 각급 관리자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서울청 직원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특히 임 청장은 “서울청은 국세청 전체 인력의 30%를 차지하고 내국세 세수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조직이다”며 “또 주요 기업과 언론사, 여론 지도층이 집중돼 있어 세정 여론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이임사 말미에 임 청장은 “수도청으로서 지금보다 더 혼연일체가 돼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가재정수요를 차질없이 뒷받침 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