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담배수출이 2.4배, 수출 1.9배, 무역수지 5.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2004년 2억3천5백만불 수준에서 이후 10년간 연평균 10%씩 성장해 지난해 5억5천3백만불을 기록, 약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억7백만불에서 연평균 7.4%씩 성장해 지난해 3억9천5백만불을 기록하면서 약 1.9배 증가했다.
□ 담배 수출입 실적
(단위: 백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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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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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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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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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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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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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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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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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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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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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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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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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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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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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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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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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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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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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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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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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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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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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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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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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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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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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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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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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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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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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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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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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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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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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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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0년 전 담배 완제품을 주로 수입하던 국가에서, 최근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과정을 거쳐 해외로 수출하는 국가로 전환됐다. 2004년도부터 전체 수입산 담배 중 제조담배의 비중이 50% 미만으로 하락했으며, 수입 비중이 매년 감소해 지난해 22%까지 축소됐다.
반면, 국산 전체 담배수출의 97%를 차지하는 제조담배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0.1%의 수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2.4배 증가했다. 제조담배 최대 수출대상국은 아랍에미리트(UAE)(31%), 잎담배 최대 수입대상국은 브라질(21%), 제조담배는 필리핀(51%)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