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강도 감찰 실시…원스트라이크아웃제 적용

2014.08.25 09:45:53

직원들의 기강이 헤이해지기 쉬운 추석명절을 맞아 서울시가 고강도 집중감찰에 돌입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시·자치구 합동으로 대대적인 감찰에 들어간다.

 

중점 감찰대상 분야는 세무, 건축, 위생, 소방, 환경, 등 부조리 취약부서와 인허가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 규제 단속업무 관련 부서 등이다.

 

금품․상품권․선물․향응 수수 및 공직자의 품위손상 행위, 근무시간 중 유희장 출입 등 근무태만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관내 유지 등으로부터 기관장들의 선물수수행위에 대해서는 고강도로 감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감찰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 서울시는 비위별 최고 징계양정을 적용하여 엄중 문책키로 했다.

 

특히 금품 등 수수 시에는 100만원 이상 또는 100만원 미만이라도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경우 직무관련 여부나 대가성 여부를 따지지 않고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One-Strike Out제)를 적용해 해임 이상 징계를 하여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감찰반은 서울시 자체인력 8명과 자치구 지원인력 25명 등 총 33명 10개반으로 편성됐다. 시․구 합동으로 시 본청, 본부․사업소, 자치구, 공사, 출연기관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감찰활동을 하게 되며 교차점검 형식으로 운영된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