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세관장 정재열)이 추석명절을 맞아 수출화물의 적기선적을 위한 수출통관 지원과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통관을 지원한다.
서울세관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를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연휴 수출입업체가 통관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24시간 특별 통관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서울세관은 우범성이 없는 수출물품에 대한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선(기)적 기간연장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수출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 검사시행해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식용 부적합한 물품 등 국민건강 위해품목은 집중선별·검사를 시행해 안전먹거리 유통확인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세관은 유통이력 특별 현장점검을 이달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실시해 수입통관 후 불법용도 전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판매 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화물관리 분야의 경우 물가관리품목이 수입신고수리 후 신속히 보세구역에서 반출되도록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