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정보 없이 엑스레이 정밀검색으로 160억원 상당의 메트암페타민 6㎏을 적발한 김해세관 송경영 관세행정관이 ‘8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송 관세행정관은 새벽에 홍콩으로부터 김해공항으로 도착한 항공기 기탁화물을 엑스레이로 검색하면서 메트암페타민 6㎏을 6개로 나눠 비닐봉지에 넣고 진공포장한 뒤 신문지로 감싸 신발, 옷가지와 함께 서류가방에 은닉한 것을 적발했다.
‘일반행정분야’는 부산세관 정동균 관세행정관, ‘통관분야’는 인천세관 최낙현 관세행정관, ‘심사분야’는 목포세관 이창희 관세행정관, ‘중소기업지원분야’는 서울세관 최은선 관세행정관, ‘규제개혁분야’는 인천공항세관 김도식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달 관새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