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생수 수출 감소세 지속…수입은 작년부터 급증

2014.08.27 10:29:09

2012년부터 생수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된 반면, 수입은 중국산 유입으로 작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7일 발표한 최근 생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일본 원전사고에 의해 일본수출이 급증했던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260만불 수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5%하락했다.

 

반면 수입은 최근까지 프랑스 중심의 유럽산 제품이 중심이었지만, 작년부터 중국산 제품이 유입되면서 전체 수입이 급증했다. 2012년 수입 증가율은 3.9%였지만 작년 수입은 전년대비 176%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최대 수입대상국도 프랑스에서 중국으로 전환됐다.

 

중국산 생수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수입산 생수의 평균 수입단가도 절반으로 떨어졌다. 과세 전 생수의 수입가격은 2012년까지 ㎏당 $0.7 수준이었다. 그러나 작년 중국산 저가생수 수입이 급증해 $0.36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생수를 제외한 평균수입가격(0.85$/㎏)은 국산 수출가격(0.37$/㎏)의 2배 이상이다.

 

한편, 작년 수출대상 국가는 47개국, 수입대상 국가는 46개국으로 수입대상국가는 최근 수년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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