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선택제 공무원 160명…기본교육 시작

2014.09.01 10:44:34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160명이 기본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교육을 마치면 5급 이하 직급으로 중앙부처 17개 부처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1일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최초로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에 합격한 160명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3주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공직에 첫 발을 딛는 신임공직자임을 고려해 입교식 당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직가치, 보고서 작성, 예산·민원·회계실무, 한글·엑셀 활용법 등 곧바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직무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중공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자세를 확립하고, 공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마치면 기획재정부(8명), 안전행정부(10명), 미래창조과학부(8명), 경찰청(53명), 고용노동부(30명) 등 17개 부처에 임용될 예정이다.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입교식 환영사를 통해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며 “제도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직 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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