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산소화서비스 이용자 매년 증가

2014.09.05 15:56:37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의 이용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의 ‘국세통계자료-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 이용현황’에 따르면 서비스 시행 이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속건수는 1천791만건에서 2천666건으로 대폭 늘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증명자료를 국세청이 근로자를 대신해 영수증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2006년 12월부터 시작된 이후 매년 서비스 항목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12개 소득공제 항목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납세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도입 이후 근로자의 서비스 이용자는 2007년 524만여명에서  2010년 876만여명, 2011년 979만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1천1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동시에 부양가족의 이용도 많아졌다. 2008년 부양가족의 동의를 얻고 근로자가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 다양해지고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도 늘어난 것이라고 국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양가족의 이용자 수는 2007년 282만명에서 2009년 853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2010년 1천40만명을 넘어선 후 지난해 1천413만명을 기록, 서비스 이용 초기와 비교해 5배가량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내실있는 서비스를 유지해나가겠다”며 “특히 간소화서비스 자료를 더욱 정교하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