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개 지방청별 법인세 세수실적 1위 세무서는?

2014.09.15 09:44:57

서울청-영등포, 중부청-동수원, 부산청-동울산세무서

지난해 전국 115개 일선세무서의 법인세 세수실적은 어떨까?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2014년 국세통계에는 115개 세무서의 법인세 징수실적이 담겨있다. 

 

6개 지방국세청별 법인세를 가장 많이 거둬들인 세무서는 영등포세무서(서울청),동수원세무서(중부청),서대전세무서(대전청), 서광주세무서(광주청), 구미세무서(대구청), 동울산세무서(부산청)로 나타났다.

 

이들이 작년 한해 거둬들인 법인세는 각 지방청 총 법인세수의 18~4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청내 법인세수 1위 세무서간 법인세 세수실적은 최대 32배의 차이를 보였다.

 

서울지방국세청의 경우 4년 연속 전국 세무서 중 세수 1위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세무서다.

 

영등포서가 작년 한해 거둬들인 법인세수는 6조2천872억5천600만원. 서울청 법인세수(24조7천818억6천900만원)의 25.4%를 차지했다.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중 작년 법인세를 가장 많이 거둔 세무서는 동수원세무서다.

 

동수원서가 작년 거둔 법인세는 4조4천884억3천900만원이다. 특히 동수원서의 법인세수 실적은 중부청 산하 세무서 총 법인세(10조5천622억6천100만원)의 42.5%를 차지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이 작년 거둔 총 법인세는 2조832억9천500만원. 이 가운데 20.3%를 서대전세무서가 거둬들였다.

 

작년 서대전서의 법인세수는 4천237억7천400만원이다.

 

광주지방국세청은 1천966억4천500만원을 거둔 서광주세무서가 청내 가장 많은 법인세수를 기록했다.

 

광주청이 작년 거둔 법인세(1조295억9천400만원)의 19.1% 수준이다. 작년 한해 동안 서광주서는 광주청 산하 세무서 중 가장 많은 법인세를 거둬들였지만 서울청 산하 영등포서가 거둔 법인세와 비교해 보면 32배 차이가 났다.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구미세무서는 6천63억9천100만원의 법인세를 거뒀다. 대구청 총 법인세(2조133억2천700만원)의 30.1% 규모다.

 

작년 부산지방국세청의 총 법인세(3조3천844억7천900만원) 중 동울산세무서는 6천252억1천400만원을 거둬들이면서 부산청내 가장 많은 법인세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부산청 총 법인세수의 18.5%를 기록했지만, 6개 지방청내 법인세수 1위 세무서들 중 비율이 가장 낮았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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