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88%…‘창조경제 필요하다’

2014.09.18 12:12:10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창조경제 체감조사’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이 우리경제의 재도약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CEO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창조경제 체감조사’ 결과, 응답자의 88.2%가 창조경제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40.8%는 창조경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미래성장동력’이라고 응답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것(복수응답)은 ‘과감한 규제개혁’(45.6%)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상생협력)’(45.6%)인 것으로 조사됐다.

 

창조경제와 관련해 가장 필요한 것(복수응답)은 48.4%가 ‘연구개발(R&D) 및 기술혁신’을 꼽았고, ‘귀 사가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를 접목/활용해 혁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53.4%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 그렇다)’고 응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창조경제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준 중소기업중앙회 창조경제부장은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노력이 보다 폭넓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창조경제 정책에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달 29일 ‘창조경제, 중소기업이 답(答)이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출범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논의된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정책과제들을 관련 부처에 제안할 예정이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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