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대만 세무사와 세무관련 대책 논의

2014.09.18 17:27:54

서울세무사회-대북시 기장업공회, 국제교류 간담회 개최

한국과 대만의 세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무사제도 및 부동산 관련 세무대책 등 양국 세무사 관련 업무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8일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시 기장업공회(이사장 이죽삼) 임원진 1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주제인 한국 세무사의 세무관련 부대업무와 부동산 가격 억제를 위한 세무관련 대책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벌여 양 단체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죽삼 대북시 기장업공회 이사장은 “양국 세금관련 제도의 차이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면 새로운 발전방안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서울세무사회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박병용 연구이사는 한국 세무사들의 ▲4대보험 관련 업무 ▲기업진단 업무 ▲가업승계업무 ▲성년후견인 업무 ▲경영컨설팅 업무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대북시 세무사들은 대만의 집값 상승과 관련, 한국의 부동산가격 억제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양국 세무사들은 한국의 양도세와 재산세 과세 현황 등 세금관련 대책과 대만의 부동산 가격 인상억제 정책을 비교하며 활발한 토론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회에서 김상철 회장을 비롯해 황선의·이종탁 부회장, 양인욱 총무이사, 박병용 연구이사, 이용연 업무이사, 박내천 홍보이사, 이신애 국제이사, 홍기선 연수위원장, 곽장미 조세제도연구위원장, 백원일 홍보위원장, 한인형 국제위원장, 윤정기 감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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