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서울회장, 대학생 대상 ‘세무회계 비전’ 특강

2014.09.29 17:46:37

숭의여대 세무회계과 70명 대상 특강…세무사사무소 취업 독려 나서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해 세무회계 전공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세무업계 취업을 독려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지난 22일 숭의여대를 찾아 세무회계과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직종의 미래 비전과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서울지방세무사회가 29일 밝혔다.

 

 

숭의여대는 이달 4일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와 세무회계과 학생들의 취업확대를 목표로 서울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학교다. 서울세무사회는 김 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선 것은 숭의여대 측의 요청도 있었지만, 세무사사무소의 직원 인력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세무사회 차원에서 대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감으로써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특강에서 세무사사무소의 기본적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반기업에 비할 수 없는 높은 고용안정성 ▲장기근속에 따른 임금 인상의 보장 등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세무사사무소의 실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회장은 “세무사사무소가 영세하기 때문에 근로조건과 급여가 낮을 것이란 막연한 인식이 세무회계 직종을 기피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특강 후 많은 학생들이 큰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홍보 확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재 서울시와 공동으로 3회차 세무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필두로, 업무협약을 맺은 각 대학 세무회계 전공자들의 세무사사무소 취업확대를 위한 교류와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