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월 신설법인 현황

2015.03.03 17:16:37

2015년 1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373개체로 전년동월의 357개체 대비 4.5% 증가, 전월의 447개체 대비 16.6% 감소했다.

 

‘15년 1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4.5%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월대비 16.6% 감소하였는데, 이는 지역 부동산경기 호조에 따른 관련 부동산 및 임대업·서비스업, 건설업 법인 신설은 늘었으나,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유가하락, 유로존 및 러시아의 경제불안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 상실로 제조업, 유통업 관련 창업심리는 위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업종별로 분석하면, 부동산 및 장비 임대업·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한 95개체 세부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장비 임대업’은 노후주택지 재개발, 신규아파트 물량 증대 등 지역 부동산 시장 경기 호재로 전년동월대비 12.9% 증가했다.

 

‘기타 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3.2% 감소하였는데, 해운대구 일원의 각종 컨설팅 제공업 창업 증가에도 불구,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로 여행알선업, 보험대리점업 등 대부분의 서비스업 수요가 감소하며 부진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제조업은 전년동월대비 11.2% 감소한 79개체, 건설업은 전년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60.5%, 19.0% 증가한 69개체, 유통업은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 가계 부채부담 증대 등으로 소비심리 개선이 지연되며 각종 상품 도소매업, 전자상거래업 등의 법인신설이 줄며 전년동월대비 29.1% 감소한 56개체, 운수업은 부산항 물동량 증대,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라 복합 운송·중개업, 해상유류 운송·보관업 등에서 신설법인이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76.9% 증가한 23개체, 정보통신업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업, 컴퓨터프로그래밍 구축·자문업 등 정보서비스 관련 창업이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15.8% 증가한 22개체로 조사되었다. 자본금 규모별로 분석하면, 소규모 창업(자본금 1억원 미만) 비중은 전년동월의 76.2% 대비 11.9%p 하락한 64.3%를 기록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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