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자체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본격 추진

2015.03.26 12:35:02

'지방인사혁신협의체' 출범

행정자치부 ‘지방인사혁신협의체’가 26일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지방공무원 전문성 강화 ▶공정성·책임성 제고 ▶자율성·다양성 제고 ▶사기진작 등 행자부가 선정한 4대 추진방향을 실천할 구심체역할을 하게 된다.

 

‘지방인사혁신협의체’는 지자체 인사담당 부서장, 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와 관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행자부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이 설문조사 결과 획일적 인사제도(32%)와 활력저하(29%), 후생복지(32%), 직급체계(27%) 등이 개선 돼야할 과제로 확인됐다. 

 

특히 후생복지와 직급체계 분야는 각 지자체별 여건 반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지방공무원들은 사기저하 요인으로는 낮은 보수(30%), 낮은 승진기회(29%), 잦은 초과근무 등 일과 삶의 균형상실(21%) 등을 꼽았다.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지방인사제도는 지방 고유의 여건과 특수성에 대한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지방공무원의 의견을 들어 주민행복과 지방자치 역량제고에 기여하는 지방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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