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4월1일부터 '집중근무시간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집중근무시간제'는 업무집중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에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위해 마련 된 것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다.
최근 행자부가 이 제도 운영에 관해 직원대상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직원 83.9% 가 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선호근무 시간으로 10:00~11:00(57.3%)가 가장 높은 순으로 나타나 반영됐다.
이 시간 동안에는 회의, 부내 행사, 직원 호출 및 타부서 방문 등을 자제하는등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직원이 준수하고, 다만 민원과 국회 및 언론대응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평소처럼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제도 시행 3개월 동안은 소통공간을 만들어 전 직원이 참여소감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집중근무시간제 운영으로 업무 집중도가 높아짐으로써 조직 경쟁력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