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 72.5%, 만족도 전년比 대폭 ↑

2015.04.13 17:46:08

전년도 이용률 56.9%로 올해 15.6% 상승해···

2104년도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실태 조사 결과 72.5% 만족도 가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3일 ‘2014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 전년대비 15.6%(전년도 이용률 56.9%)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정부법에 따라 세 번째 실시된 이번 조사는 ▶행정서비스 이용현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및 활성화 방안 등 35개 항목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 중 80.3%가 최근 1년간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16세에서 19세 이용률이 43.2%대폭 상승해 10명 중 9명 이상이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자중 57.8% 이용률 로 전년대비 4.9%상승, 60세에서 74세 31.3%상승했고,

 

20대·30대·40대는 10명중 8~9명, 60대 이상은 10명중 2명 미만이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가 모바일 서비스로 옮겨가는 추세임이 확인됐다.

 

전자정부서비스와 모바일서비스 이용의 주된 목적은 ‘정보검색 및 조회(79.2%)’ 가 가장 높았고, ‘각종 행정/민원서류 신청, 열람, 교부’ 등이 뒤를 이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10대들의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만족비율이 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의 활용능력이 타 연령층보다 높음을 증명하듯 보였고, 60세에서 74세 연령층 또한 전자정부서비스 만족도에 80.4%로 높게 나타났다.

 

만족의 이유로는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음이 가장 높았으며, 불만족의 이유로는 서비스가 어렵고 복잡했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한 이용자들 중 이용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강화(46.2%)’를 가장 높은 순위로 꼽았고, 뒤를 이어 ‘주요 민원업무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39.8%)’, ‘사용자 맞춤형 컨텐츠 제공(38.5%)’ 등이 이어졌다.

 

박제국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모바일 서비스 확대 등 서비스 채널의 다양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며 “특히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선택적 이용과 옴니채널 서비스 및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SNS 등 집단지성 활용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디지털 정부로의 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등의 주요 지표는 OECD 등 국제기구에 제공해 국가 간 전자 정부 수준 비교·평가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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