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아이핀 일제정비…본인 인증 다시 받아야

2015.05.01 09:34:50

공공아이핀을 발급받은 모든 사용자들은 본인확인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안전한 아이핀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1일부터 공공아이핀 일제정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사고 등을 계기로 아이핀의 주기적인 갱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3월 행자부가 발표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 의 일환으로, 모든 사용자는 ▷재인증(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여부를 확인)을 받은 후 ▷기존 비밀번호를 새로운 비밀번호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 일제정비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공공아이핀과 앞으로 새로 발급되는 공공아이핀은 일정한 유효기간 동안만 사용이 가능하며, 공공아이핀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재인증을 받은 경우 1년,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 3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재인증은 공공아이핀 홈페이지(www.g-pin.go.kr)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당장 재인증을 받기 어려운 경우 임시 사용기간(5월1일 이후 아이핀을 처음 사용한 날로부터 7일)동안 기존 아이핀을 사용할 수 있다.

 

김석진 행정자치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일제정비를 계기로 부정발급이나 도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이 해소돼 신뢰받는 공공아이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며 “안전한 아이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지난 3월 발표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 관련, 공공아이핀 24시간 관제 체제 운영,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 마련, 동일 IP 반복 접속시 자동차단, 파라미터 위변조 등 해킹방지 기능 적용 등 시스템 보안강화 조치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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