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안전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대회 개최

2015.04.30 17:44:15

15개 예선 통과팀 중 5개 팀 시상

행정자치부는 최근 국민안전처, 한국정보화진흥원, (사)앱센터 와 공동으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안전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주 간의 공개모집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 중,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의 공개평가를 통해 수상작(대상2, 우수상2, 특별상1)을 최종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예선을 통과한 팀 중, 중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클리나멘’ 팀은 위험한 등산구간에 들어서면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사고 발생 시 가까운 대피소나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선린인터넷고 학생으로 이루어진 ‘SAFLAY' 팀은 시설안전정보, 유해시설 정보를 활용해 우리집 부근의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천해 준다.

 

서울시립대 학생팀인 ‘3K1H' 는 병원별 응급실 수, 의사의 수, 가능한 장비 수를 기반으로 DB를 제작해 웹이나 앱에서 실시간 확인을 통해 환자를 후송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밖에, 외국인 대상 물가가격 정보와 위험지역 안내, QR코드를 이용한 시설물 안전 관리, 가축질병에 대한 종합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생활이 바뀔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며 “오늘 도출된 아이디어가 제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정부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출품 시 가점이 부여되며, 창업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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