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84.6%으로 전월대비 0.5%p, 전년 동월대비 2.0%p 각각 하락했다.
월중 조사대상 업체 1,478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251개체, 조업 단축업체는 전체의 13.7%인 202개체, 휴·폐업 업체는 25개체(1.7%)이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엔화 약세, 불안한 유가 등 해외 수출환경 악화와 정부의 내수 활성화를 위한 경기부양에도 불구 하고, 국내 산업전반의 경기부진과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지 속되면서 전월대비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연관 산업의 경기부진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쇄 물량 감소, 산업기계업종의 조업단축 업체 증가, 수공예품의 매출 감소, 유가하락에 따른 오일메이저 해양플랜트 발주 및 투자 감소 등으로 인쇄(1.9%), 기계(0.5%), 공예(0.9%), 조선기자재업종(0.1%) 에서 각각 하락하였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염색,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기계, 자동차부품, 가구, 니트 등 8개 업종이며, 직물, 인쇄, 공예, 비철금속, 프라스틱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고, 월중 가장 큰 조업부진 요인은 판매부진(62.6%)으로 자금부족(19.4%), 수익성악화(9.7%), 원자재 가격상승(3.5%), 경쟁심화(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