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한-미 전자정부 정보보호 및 클라우드 협력 강화

2015.05.21 09:02:24

정재근 차관, 미 정보보호센터,기술표준원 방문 협력 논의

한-미 양국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정책 협력이 강화되고, 국내 정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최근 미 연방정부 정보보호센터(NCCIC)와 기술표준원(NIST)을 방문,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미 국토안보부(DHS) 산하 정보보호센터는 미국 정부기관의 정보 보호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사이버 위협 관련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한편, 보안 전문기업을 활용한 정보보호 전문 공무원 육성 등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부통합전산센터와 미 정보보호센터 간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정보보호 전문 공무원 육성 협력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미국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중인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의 최전선 실무기관인 기술표준원(NIST)을 방문해,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 실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도인 ‘페드램프’(FedRAMP)의 운영 현황 확인, 미국 정부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 차관은 “사이버 클라우드는 전자정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라며 “이번 정책 협의회를 통해 클라우드와 정보보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세계 1위 전자정부에 걸맞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이동통신기기와 클라우드를 융합한 국민 중심 현장 행정 실현방안 등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무실 밖에서나 다른 기관 간 문서, 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017년까지 42개 중앙부처로 확산하는 한편, 공무원 이동전화 메신저(바로톡)를 상반기에 시범 운영 후, 하반기에 전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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