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경찰청과 합동으로 전국 일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경찰관, 금감원 및 금융회사 직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일절 근절시키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참석자들은 ‘대포통장 근절 및 금융사기 척결’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 리플릿 배포와 인근 경로당을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포스터 부착 및 피해예방 상담 등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확산시키는 한편,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자사 고객들이 금융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앞으로도 금융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사기 단속, 제도 개선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