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부 최초의 ‘전문조직’이 탄생할 전망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최근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빅데이터 전문 조직을 신설해, 정부차원의 빅데이터 분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부처의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전문 기술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분석과’를 신설해, 빅데이터 공유·분석을 위한 기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빅데이터 시범 분석과 일일30TB(테러바이트) 이상의 로그(log) 통합 분석 시스템 구축 등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 축적을 추진해 왔지만, 효과적인 분석과 분석 기법 축적을 위해 각 영역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오랜 시간의 투자와 노력이 필요했다.
이에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연구소, 대학, 전문기관 등 빅데이터 주요 추진기관들과 민·관·학 협력 체계를 마련해, 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 및 분석 기술 교류를 통해 분석 기술 고도화 및 활용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정부 데이터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범정부 차원의 분석 협업·지원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 서비스 개선과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