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박찬중)는 28일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2015년 회원사 키맨교육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회원사 대표 및 임원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세청 명령고시 내용 홍보 및 도매사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토론, 지입차 근절에 대한 획기적 방안 수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찬중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 도매사는 물러설 수 없는 갈림길에 서 있다. 모든 도매사 및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내구소비재 및 지입차 근절에 사활을 걸겠다. 말로만 이루어지는 개혁이 없듯이 이제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힘줘 강조했다.
이어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은 '중앙회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주류도매업계의 현황과 경영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도매사 혁신전략과 비전 2015 등을 교육했다.
오 회장은 "가격인하에 대한 손실을 줄이고 생존가격을 지켜야 한다. 가격파괴는 공멸로 가는 지름길이다"라며 "매출중심의 경영에서 이익중심의 맞춤 경영으로 바꿔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청 명령위임 고시를 준수하고, 내구소비재 및 지입차량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