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9일 부산광역시 공군그린나래호텔에서 시·도 및 시·군·구 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서비스에 대한 정부3.0 우수사례 벤치마킹투어’를 개최했다.
행자부와 지자체가 공동 주관하는 ‘정부3.0 벤치마킹투어’는 ‘원스톱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표준모델제시 및 전문가 토론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작년에 이어 5번째다.
지자체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제시된 ‘정부3.0 원스톱 행정서비스 표준모델’에는 한 번에 간편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반적인 고려사항, 유형별 표준절차 및 추진단계별 유의점 등이 자세히 제시됐다.
이날 시민대표로 토론에 참석한 김주년씨(부산시 거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기업의 ‘원스톱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며 "이번에 제시된 표준모델을 통해 앞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승수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은 “‘원스톱행정서비스’는 주민과 기업체에서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부3.0 의 변화인 만큼 앞으로 지자체에서 다양한 분야의 ‘원스톱행정서비스’가 정착돼 주민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행정자치부에서는 정부3.0 업무 분야 중에서 주민입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표준모델을 만들어 지자체와 공동으로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함으로써 정부3.0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