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 치러지는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제24대 회장 선거에 최상곤 현 회장이 단독입후보해 사실상 차기 회장 당선이 확정됐다.
부산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창호)는 28일 "지난 26~28일까지 후보등록 마감 결과, 최상곤 세무사가 단독으로 회장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2013년 치러진 제23대 회장선거에서도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던 최 회장은 이번에도 단독 입후보로 사실상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부산지역 세무사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게 됐다.
최상곤 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원칙에 따른 투명한 회 운영으로 많은 회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왔으며, 이번 선거를 앞두고도 다수 회원들로부터 '부산세무사회를 위해 다시 한번 일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세무사봉사회장, 동부산대학교 회계학과 겸임교수, 부산시 지방세 심의위원, 대한역도연맹 감사를 역임했으며, 부산동성고 총동창회장을 4년 동안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연대 부회장 후보에는 박재우 세무사(현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와 신현동 세무사(현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