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해외 여행시 구입한 담배 세금고지서 일원화

2015.06.25 17:47:03

자체심의위원회 열어 국민과 소통하는 정책아이디어 우수작 선정

일상생활에서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정책 및 제도가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정부3.0 일하는 방식 개선 혁신 아이디어’와 ‘2015년 상반기 국민 및 공무원 수시제안’중 소관부서에서 채택한 25건에 대해, 자체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 아이디어 발굴’ 의 경우 입국자가 해외 여행시 구입한 담배의 세금 고지서를 1건으로 발부하도록 하자는 제안과, 연가, 유연근무, 문서총량, 초과근무 등을 부처 별로 총량관리하는 조직문화혁신 전담팀(T/F)을 구성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이루는 제안 등 2건이 우량상에 선정됐다.

 

다음으로 ‘2015년 상반기 국민 및 공무원 제안’에서는 자동차판매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시스템 2차례 이상 작성하는 현실을 개선하는 ‘전자서명본인확인서발급시스템 개선’ 국민제안과, 화장실에 고유 관리번호를 표시해 체계적으로 화장실을 관리하는 국민제안이 선정됐다.

 

또, 정부 부처의 행정정보통신망을 국가망으로 통합해 통신비용 낭비와 신속한 장애 대응의 어려움을 개선 올해부터 매년 17억원의 예산절감을 이끌어 낸 공무원 실시제안과 재외국민 주민등록말소제도 폐지 및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공무원 실시제안 등 4건이 선정됐다.

 

행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상 2건과 우량상 4건을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행정자치부가 정부3.0의 주관부처인만큼 제안 제도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중히 여기고 항상 소통과 혁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상으로 선정되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50만원의 상금, 우량상의 경우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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