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원정희)은 25일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 있는 ‘칠원지역아동센터행복한공부방’을 방문,「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칠원지역아동센터행복한공부방은 2006년 개소한 아동복지시설로, 함안군의 칠원초등학교, 칠서초등학교와 유원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 중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29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상시근무자 2명(시설장 1명, 생활복지사 1명)과 그 외 5명의 직원들이 이용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살피고 있다.
이날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총 27명이 참석한 세금교실은, 세금의 의미와 역사 및 세금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미있는 세금이야기’와 학생들의 사진이 담긴 ‘현금영수증 카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식기살균기 등 선물도 전달했다.
특히, 어른들도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기 쉬운 세금의 종류 등을 설명하는 동안에는 생활속의 사례와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등을 인용하여 자연스럽게 세금의 종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한 돌발퀴즈와 선물에 대한 뜨거운 호응으로 지루할 틈 없이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