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조업상황

2015.06.29 09:31:48

2015년 5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체 비율은 84.6%로 전월대비 0.1%p 하락, 전년 동월대비 2.0%p 하락했다.

 

월중 조사대상 업체 1,479개체 중 정상조업 업체는 1,251개체, 조업단축업체는 전체의 13.7%인 203개체, 휴·폐업 업체는 25개체(1.7%)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 불확실한 유로존상황과 신흥 시장국의 경기부진 등 대외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 회복세 둔화가 우려되며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한 모습 속에 정상조업체 비율도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고, 엔저장기화로 해외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업, 선박수주 부진에 따른 기자재 물량감소와 저가수주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익성이 저하된 조선기자재업,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소매업체에서 판매가 급감한 공예업 등 전반적으로 모든 업종에서 실적개선의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

 

정상조업 업체비율이 80% 이상을 보인 업종은 연식품, 선박수리, 조선기자재, 염색, 기계, 자동차부품, 가구, 니트 8개 업종이며 공예, 인쇄, 직물, 비철금속, 프라스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월중 가장 큰 조업부진 주요인은 판매부진(66.7%), 자금부족(15.8%), 수익성 악화(8.8%), 원자재 가격상승(3.5%), 경쟁심화(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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