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일 정부합동브리핑을 통해 지방행정연수원 차량 사고에 대한 애도와 후속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148명이 6대의 현지 차량을 이용해 중국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는 중, 승객 28명이 탑승한 한 대가 교량 아래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차량에는 연수생 24명, 지방행정연수원 지원관 1명, 여행사 사장 1명, 중국인 2명이 탑승한 상태로, 사망자 10명, 중상 7명, 경상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행자부는 '금일 아침 행정자치부 정재근 차관을 비롯한 사고수습팀이 중국 현지로 출발했다'면서 '앞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