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보통신부의 강력한 요청으로 행정자치부와의 두 번째 전자정부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행정자치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전자정부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전자정부 관련 역량개발 사업 ▶전자정부 관련 기관협력 사업 ▶전자정부 설립과 관련 법령․제도마련 및 개선을 위한 정책자문 및 기술지원 ▶양국 업무협약의 협력활동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정기적 회의기구 설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양해각서 체결 후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맺는 두 번째 업무협약인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공고화 되고, 한국의 선진적 전자정부가 베트남 전자정부 법령 및 제도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실질적 의사소통 및 사업계획의 효과적인 수립을 위해 실무 협력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실무 협력위원회를 통해 전자정부 등 대표적인 행정 한류사례도 전파할 것” 이라며 “5년간의 MOU 체결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는 기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