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중국 현장학습 추락사고 ‘사고수습팀’ 현지 도착

2015.07.02 17:22:00

행정자치부는 2일 한국시간 11시50분경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지방행정연수원장, 실무직원 9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사고수습팀’이 현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고수습팀’ 중 차관, 연수원장은 장춘시 소재 길림대학 제1부속 병원으로 우선 이동해 부상자 치료 현황을 점검하고 있고, 그 외의 팀원들은 집안시 현장에서의 사고 수습을 위해 이동 중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중석 원장, 법의관 등 4명으로 구성된 ‘희생자관리단’ 도 긴급 파견해 사망자 시신 복원, 검안 등을 중국 공안과 공동 수행하고, 시신 인도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상자 가족들의 현장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금일 13시30분 기준으로 사상자 가족 37명과 해당 지자체의 지원 공무원 13명 등 총 50명이 출국했거나 출국 예정이다.

 

가족들이 중국 공항에 도착하면 총영사관 협조 하에 차량 지원, 현장 안내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부상자와 사상자 가족분들게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앞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가족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의 원인은 중국 공안 당국에서 조사 중으로,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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