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체 생산성 대상공모에 전국 190개 시·군·구 응모

2015.07.20 17:22:32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 측정 및 경쟁력 향상

행정자치부는 20일 지자체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공모에 190개 시·군·구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성대상 선정작업은 지난 5월 시·군·구 대상으로 공모사업 설명회를 거쳐 2개월동안 자율응모 접수 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90개 시군구(84%)가 응모했다.

 

올해 응모한 190개 시·군·구는 평가 유형별로 분류하고, 오는 9월까지 생산성을 측정·심사해 10월 지방자치의 날에 우수 시·군·구 정부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생산성대상의 심사절차는 3단계로 ▶현지실사 ▶서면심사 ▶최종심사 순서로 진행되며, 단계별 심사에 앞서 이달 온라인 공간에서 상호 실적 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자체 별 생산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등 복지환경 수준도 평가되며, 이와 관련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최승범 한경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한 9명의 태스크포스 팀을 꾸리고,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총 5개 분야, 20개 측정지표를 확정한 바 있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 사업을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방자치단체 행정의 가장 아름다운 용어인 생산성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5회째를 맞이하는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전통적인 생산성 개념에서 외연을 확장해 지자체가 가장 중요시하는 지역경제·생활환경·문화복지의 성과를 가미한 현대적 의미의 생산성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개념을 재정의 하고, 생산성 대상 정부포상 훈격을 장관에서 대통령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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