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자정부 수출 3억1천442만 달러 기록

2015.08.04 17:43:51

2015년 전체 수출액, 지난해보다 10%늘어난 5억 달러 이상 달성 예상

행정자치부는 4일 250여개 정보기술(IT) 기업이 올 상반기에 달성한 전자정부 수출 실적은 3억1천422만 달러라고 밝혔다.

 

상반기 수출실적은 전년도 한해 대비 66%로, 연말까지는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겨 작년보다 10%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 별 수출비중은 독립국가연합(CIS·43%), 아시아(32%), 아프리카(18%)순이었다.

 

또한, 전년 대비 CIS 비중이 23%에서 43%로 크게 증가했고, 아프리카는 43%에서 18%로 줄어들었다. 아시아는 전년과 비슷한 32%를 기록했다.

 

CIS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2013년 우즈베키스탄의 전자정부협력센터 개소 후 이어지는 활발한 전자정부 수출에 기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중남미는 상반기 비중이 2%로 작지만, 하반기부터는 지난 4월 있었던 대통령 순방 등의 효과가 가시화돼 수출비중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품목으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디지털수사 등 안전분야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통적인 수출 품목인 관세, 특허, 조달시스템은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보안의 경우 7건 3천914만 달러로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최근 중동·중남미 지역에서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며 “이같은 관심이 수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중동·중남미를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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