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신설 빅데이터분석과장에 민간전문가 임명

2015.08.19 17:34:42

행정자치부는 19일 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장에 안창원 과장(기술서기관, 일반임기제)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는 정보기술(IT)시대에서 데이터기술(DT)시대로의 전환에 맞춘, 정부 최초의 거대자료 전문조직으로 지난 5월 신설됐다.

 

빅데이터분석과는 각 부처가 정책수립 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정보 빅데이터 기반(플랫폼)을 운영·관리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 지원과 교육 업무를 담당한다.

 

행자부는 행정정보 빅데이터 분석·활용 업무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민간전문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6월부터 경력경쟁 채용시험을 실시해 10여명의 쟁쟁한 빅데이터 분야 내·외부 지원자 중에서 서류·면접시험 등을 거쳐 안창원 과장을 최종 선발했다.

 

안창원 과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통계/확률)전공으로 공학박사를 취득했고, 15년 이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하며 인터넷 플랫폼, 클라우드컴퓨팅 등을 연구해 왔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는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랫폼연구부 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며 다수의 소셜 시뮬레이션 과제를 수행하는 등 빅데이터 미래예측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한편, 행자부는 빅데이터분석과장 외에도,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前 (주)모바일컨버전스부사장), 정기애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前 한국전력기술(주) 인재개발교육원장), 박병재 제주청사관리소장(前 두산 생물지원 공장지원팀장) 등 민간전문가를 영입해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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