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분 종합토지세 6백1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市에 따르면 올해 종합토지세 납세인원은 작년보다 1만3천42명(2.3%) 증가한 57만6천4백73명으로 부과액은 지난해 보다 9억원(1.9%)이 늘어났다.
그러나 IMF 이전인 '97년도 부과액보다 3억원이 줄었으며 1인당 평균 세부담도 10만5천8백원으로 작년(10만6천6백원)보다 줄었다.
부과금액이 1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는 6만8천4백35명(11.9%)으로 총 세액의 78.9%(4백80억9천3백만원)를, 10만원이하의 납세자는 50만8천38명(88.1%)으로 세액의 21.1%(1백29억2천1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市는 이달말까지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고지유예나 분할고지 징수유예 체납처분의 유예 등의 조치를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