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이용 체납車 번호판 영치

2000.05.25 00:00:00

부산市 연제구청




부산광역시 연제구청(구청장·박대해)은 체납차량 채권확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 지난 15일부터 체납차량조회전용 단말기(PDA)를 이용해 차량번호판 영치에 나섰다.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는 수첩형태의 소형 컴퓨터로 차량관련 납세현황이 입력돼 있어 차량번호만 누르면 체납현황을 신속히 알 수 있는 조회 기기다.

또 PDA를 구청내 주전산기에 연결하면 당일 자동차세 납세실적 등이 자동으로 정리돼 자료관리를 할 수 있고 PC를 이용한 업데이트로 자료누락도 방지할 수도 있다.

연제구청은 PDA를 자동차세 징수직원들에게 나눠줘 각종 자동차세 체납차량 등을 조회, 번호판을 영치하고 전년동기대비 영치 및 징수실적을 비교분석하는 등 효율성에 따른 원가계산을 추진중이다.

구청은 그동안 직원들이 2인1조로 체납차량 대장을 들고 주차중인 차량을 대조해 번호판을 영치해 옴으로써 수작업 정리로 인한 시간과 인력을 과도하게 소요했다.

그러나 구청은 PDA를 이용함으로써 인력과 시간을 절감하고 체납세 징수의 세입증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PDA에는 상세한 체납정보가 기록돼 있어 번호판 영치현장에서 차량 소유자에게 상세한 설명으로 번호판 영치에 따른 마찰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운영결과에 따라 우수사례를 타 구·군에 전파하여 징수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효율성에 따라 전산시스템을 도입, 검토중에 있으며 내년 본예산 편성시 반영할 계획에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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