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원정희 청장 명예퇴임식 개최

2015.12.28 16:45:36

부산지방국세청은 28일 오전 11시 1층 대강당에서 원정희 청장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원정희 부산지방국세청장은 퇴임사에서 "20대 젊은 시절부터 제 인생의 전부라 할만큼 오랜시간을 국세청에 몸담아 오늘까지 앞만보면 쉼없이 달려 왔다"면서 "지금까지 후회하지 않는 삶 분수에 맞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였고 덕분에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그동안 공직생활을 돌이켜보니 아쉬운 간도 없진 않았지만 항상 보람과 고마움이 가득한 시간들이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국세청은 정부의 그 어떤 부처나 조직보다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고 부산청 세정 가족여러분과 함께 한 지난 시간들은 보람과 기쁨으로 가득한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이 많았다"면서 "지난 2년간 조직개편과 차세대시스템 개통을 비롯해서 세입예산 달성이라는 큰 산을 넘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주야간 구분없이 모두가 힘들게 일하면서도 매번 위기 때마다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한마음으로 이겨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임환수 국세청장은 한승희 조사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아쉽고, 고맙고 가슴한 쪽에 무엇인가 큰 아쉬움을 잊어 버리고 쓸쓸한 마음이 내내 뒤돌아 보인다"면서 "앞날에 행운과 행복의 길이 더해 질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원정희 부산청장 퇴임식에는 한승희 국세청조사국장을 비롯, 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 회장, 국세동우회 정정수 회장 등이 참석, 석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