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외국인 국내토지취득 1조3천여억 규모

2001.10.25 00:00:00

9월말 현재 서울지역


지난달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내 토지는 모두 5천14필지에 2백14만3천4백62㎡로 나타났다. 또 올 들어 지난달말까지 외국인이 서울시내 토지를 취득한 것은 8백4건에 17만3천9백9㎡(5만2천6백7평)로 1조2천6백억원 규모에 달한다.

외국인의 국내토지취득은 개인 및 외국법인이 계약 상속 경매 등에 의한 경우와 내국인이 외국국적을 취득하기 이전에 보유하던 토지로 구분된다. 올 들어 외국인 토지취득이 급증한 것은 지난 '98,6월이후 허가없이 사후신고만으로 취득이 가능토록 외국인토지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올해 취득토지 중 외국국적을 취득한 해외동포 토지는 6백41건에 8만1천3백5㎡로 3천5백12억원, 순수외국인은 92건에 1만1천4백9㎡로 1백56억원, 외국법인은 66건에 7만7천2백91㎡로 8천9백8억원, 정부와 단체 등은 5건에 5만2천2백38㎡로 12억원이다.

국적별로는 ▶미국계가 5백75건에 8만4천3백93㎡로 7천3백12억원 ▶유럽계 61건에 3만2천3백10㎡로 6천6백13억원 ▶일본계 22건에 5천42㎡로 39억원 ▶중국계 24건에 4천5㎡로 5백69억원 ▶기타 국가 1백22건에 4만8천1백60㎡로 1천7백95억원으로 집계돼 미국계 해외동포의 취득신고가 가장 많았다.

취득용도별로는 ▶주거용 6백73건에 7만5천9백12㎡로 2천63억원 ▶상업용지 83건에 7만7천4백65㎡로 1조3백억원 ▶기타 48건에 2만5백33㎡로 3백26억원 등 주거용 매입건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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