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방고시 총 256명 합격

2001.11.15 00:00:00

국제통상직 고상미씨 수석


행정자치부는 지난 10일 제45회 행정고등고시 2백33명과 제7회 지방고등고시(행정직) 23명 등 최종합격자 2백56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모두 1만5백18명이 치른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자는 국제통상직의 고상미씨(여 28·서울대 노어노문학과 졸업)가 차지했으며 평균득점은 66.27점이다. 또 최연소자는 재경직의 최연수씨(22·서울대 경제학과 4년 재학)가, 최고령자는 역시 재경직의 장원석씨(35·고려대 경제학과 졸업)가 각각 차지했다.

지방고등고시는 서울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별로 2백71명이 출원했으며 이 중 최고득점자는  평균득점 59.66점을 획득한 대구지역의 박희준씨(28·경북대 무역학과)가 차지했다. 최연소자는 경기지역의 김평원씨(25·고려대 경제학과 4년 재학)가, 최고령자는 충남지역의 김석필씨(34·충남대 정외과 졸업)가 차지했다.

이번 행정고등고시에서 여성합격자는 일반행정직의 김혜정씨 등 59명(25.3%)으로 지난해 51명보다 8명이 늘어났으며 지방고등고시는 경북지역의 손인순씨가 홍일점으로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히 여성채용목표제 20%를 적용해 재경직렬에서 3명의 여성이 추가합격돼 당초예정선발인원인 2백30명보다 3명이 늘어난 2백33명이 최종합격된 것이다.

최고득점자 고상미씨는 “예상외로 점수가 잘 나와 기쁘다”며 “국제화시대를 맞아 통상분야에서 부강한 국가가 되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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