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 대한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이근식 행자부장관 등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노력해 온 모범공무원 18명을 선발, 시상했다.

행자부는 모범공무원 26명을 추천받아 1주일 동안 공적내용에 대한 현지확인과 집행위원회,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6명과 본상 12명 등 모두 18명을 선정한 것.

이번 수상자의 특징은 맡은 바 분야에서 정성을 다하며 봉사에 전념, 동료와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등 조직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되며 인사상 특전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4박5일간 해외시찰을 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청백봉사상은 지난 '75년부터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전국 25만 지방공무원에게는 가장 전통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선망의 대상이다. 올해까지 모두 5백60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