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담배소비세 1년새 289억 늘어

2001.12.06 00:00:00

월평균 88억6천만여원


올해 들어 서울시의 외국산 담배소비세 수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외국산 담배소비세가 지난 10월말 현재 8백85억5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5백96억5천9백만원보다 2백88억9천7백만원이 늘어났다.

월별로 보면 ▶1월은 지난해가 53억7천5백만원이며 올해는 76억2천4백만원 ▶5월에는 지난해가 56억8천1백만원이며 올해는 73억6천1백만원이다. 또 ▶8월에는 지난해 66억2백만원이며 올해는 1백60억5천5백만원 등 매월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담배소비세 징수액은 월평균 88억5천5백60만원으로 지난해 59억6천5백90만원에 비해 48.4%가 더 걷힌 것이다.
지방세인 담배소비세는 한 갑(20개비)에 5백10원씩 부과된다.
이처럼 외국산 담배소비세 수납이 급증한 것은 국산에 비해 외국산 판매사들이 판촉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애연가들의 외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변화해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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