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현재 1억8천만弗 적자
광주본부세관이 지난주 발표한 11월 중 광주ㆍ전남 무역수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총 수출규모는 91억50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110억9천900만달러로 무역수지 적자폭이 1억8천4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11월 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P인 9억7천900만달러의 증가를 기록해 큰 폭의 증가세를 이끌었으며, 수입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P인 11억6천300만달러의 증가를 보였으나 적자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흑자행진을 하고 있는 반면, 전남지역은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중 무역에서 전남지역은 수출이 6억6천100만달러(누계 58억200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60.9% 증가했지만 수입은 29.3% 증가헤 10억달러(누계 95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무역수지보다 2천400만달러의 적자폭이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폭이 감소한 이유는 자본재의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의 수입이 3억1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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