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市 내년예산 4조4천억 책정

2003.11.20 00:00:00

전년대비 10%증가…사회복지예산 502억 증액


부산시는 내년 예산을 4조4천410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부산시는 일반회계를 부동산 과표 현실화와 부산경륜장 개장 등으로 올해보다 9.7% 늘어난 2조9천101억원으로, 특별회계는 10.7% 증가한 1조5천30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올해 예산 4조369억원보다 10% 늘어난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특징은 재정 건전화 차원에서 지방채 1천633억원을 상환해 부채규모를 줄이고 사회복지 관련 예산을 올해 6천249억원에서 502억원 늘어난 6천751억으로 편성한 점이다.

또 인재 개발 및 전략산업 육성부분에 1천137억원을 투입하고 환경친화적 휴식공간 확충 및 환경도시 조성 예산으로 425억원이 늘어난 6천606억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외국인기업 전용 단지와 테크노파크 조성,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에 452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저소득층 지원 등 생활복지예산이 일반회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올해 16.8%에서 17%로 높혔다.

특히 부산시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원자력의학원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분원 등 4개 연구기관 유치와 영화산업도시를 추진하기 위한 문화와 관광분야 인프라 조성에 역점을 뒀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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